우리는 우리의 재정관리를 하고 싶은 사회초년생이다. 갓 학교를 졸업한 사회초년생들에게 재테크는 외계어마냥 어렵고 낯설기만 하다. 당장에 팍팍한 월급살이에 재테크를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있다. 하지만 월급의 규모에 맞게 차근히 시작하는 재정관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에 이자를 붙여주는 복리처럼 늘어날 수 있다.
현대의 젊은 세대들은 수많은 선택과 가능성, 그리고 도전과 부담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경제적인 부담도 매우 크다. 많은 젊은 세대들은 대출 상환, 대학 등록금, 내집장만, 월세, 식비 등으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환에서 개인의 재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의 경제 전망.
재정관리 즉, 재테크는 미래를 보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재테크에 뛰어든 모든 투자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과거도 현재도 아닌 미래이다. 앞으로의 경제 흐름을 확실하게 예측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경제 흐름에 영향을 주는 무수히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변수들이 단기적으로는 예상치 못한 흐름을 만들 수 있지만 장기적인 흐름에 대해서는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 사전]에서 말하고 있는 '고저장단'에 동의한다.
물가
최근 서민음식 자장면이 50년동안 가격이 60배이상 상승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최근 10년동안만하더라도 물가는 꾸준히 올라가고 있고 앞으로도 물가상승이 당연한 사실이라는 것을 아무도 반박하지 못할 것이다.
은행금리
최근 동향을 보았을때 은행금리가 낮아진다는 것에 동의하기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앞서이야기했듯이 단기적인 변화가 아닌 장기적인 흐름을 본다면 은행금리는 무심하게 낮아지고 있다.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은행에 돈만 넣어두어도 월세를 받을 수 있던 20%-10%의 금리를 받았지만 지금은 1%라도 더 높은 은행을 찾기 위해서 발품을 팔아야 한다.
기대수명
건강식품을 홍보하러 온 직원이 현재 기대수명을 묻기에 당당하게 '100세'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틀렸다. 지금은 120세 시대라고 한다. 주변에서 100세, 120세의 노인들을 흔히 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점점 노령인구가 많아지고 기대수명이 좀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더이상 환갑잔치가 대단한 일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 기대수명이 높이짐에 따라서 우리가 잊지 않아야 할 것은 최소한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돈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라는 점이다.
근속연수
기대수명과는 달리 회사에서 일할 수 있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기대수명은 점점 늘어나는데 근속연수는 줄어드는 것이 재무관리의 가장 핵심이다. 살날은 자꾸 늘어가지만 일할 수 있는 날은 지금도 줄어들고 있다.
앞서 살펴본 앞으로의 경제전망이 우리가 재무관리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들이다. 물가는 계속 상승할 것이고 은행금리가 더이상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없다. 우리는 이전보다 더 오래 살고 더 짧게 일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미래를 준비하고 대비해야할 필요가 있다.
'경제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회적 부의 불평등과 소득 격차: 현실과 대응 전략 (1) | 2023.05.16 |
---|---|
주거래 은행, 주택담보대출 꼭 주거래 은행에서? (0) | 2023.04.11 |
가계부를 써야 하는 이유 (0) | 2023.04.07 |
예금 vs 적금 (0) | 2023.04.06 |
신용점수의 개념과 관리 방법 (0) | 2023.03.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