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하고 본격적으로 경제 활동을 시작하면 ‘주거래 은행’이라는 말을 익숙하게 듣게 됩니다. 급여통장을 만들고 급여통장이나 소비통장과 연결된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를 만들고 주로 이용하는 은행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주거래 은행은 집을 구입하거나 전세를 구하는 등의 목돈이 필요할 때 아주 큰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에 경제 활동을 하는 성인에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줍니다. 주거래 은행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며 어떻게 다른지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주거래 은행이란
거래 은행이란 개인의 금융거래에서 주요한 역할을 해주는 하나의 금융기관을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단순히 1, 2가지의 금융상품만 가입하고 주로 방문하는 은행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전세 대출을 알아보면서 주거래 은행이라고 믿었던 은행과 다른 은행과 대출 금리에서 크게 상관이 없어서 실망한 기억이 있습니다. 주거래은행은 개인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은행에서 철저하게 판단하여 주거래 은행의 고객으로 대접해주는 것입니다. 개인의 자산의 상당부분을 예치해 놓거나 혹은 은행에 많은 빚을 지고 있으면서 은행에 전적으로 이득이 되는 우량고객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은행에서는 모든 거래 실적을 포인트나 점수로 환산하여 그 비율에 맞춰 우량고객을 산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우량 고객들에게는 대출금리에서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은행별 고객등급 및 산정기준
은행에서 고객의 등급을 산정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부분에서 점수를 부여합니다. 급여이체,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 사용실적을 비롯하여 신용대출, 담보대출의 평균 잔액, 적금 및 예금 등의 금융상품 잔액, 보험 및 외환거래 실적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점수를 부여하지만 결론적으로 은행과 많은 금전거래를 주고 받는 고객에서 우수한 점수를 부여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산정된 고객등급에 따라서 은행에서는 환전수수료 및 거래 수수료 감면, 대출한도 증액, 예적금에서 우대금리 적용등의 혜택을 부여합니다.
- 농협
- 우리은행
요즘은 금융사별로 다양한 상품으로 경쟁을 하고 있으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의 기관 단위로 많은 정책을 추진하기 때문에 기존에 주거래 은행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조건이 더 잘 맞는다면 오히려 더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꼭 금융사별 다양한 상품을 확인, 비교해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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