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란 무엇이고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가?

최근 주식 시장에서 핫한 키워드 중 하나가 공모주입니다. 공모주란 새로 상장하는 회사가 처음으로 주식을 공개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모주에 참여하면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구매할 수 있고, 상장 후에는 고가로 매도할 수 있어 큰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모주에는 장점뿐만 아니라 위험성도 있습니다. 공모주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청약 경쟁률이 높아 당첨될 확률이 낮고, 상장 후에는 주가가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공모주에 참여하기 전에는 잘 알아보고 준비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공모주의 정의와 종류, 장점과 위험성, 참여 방법과 주의사항, 예시와 성공 사례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모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공모주란

공모주란 주식시장에서 상장하지 않은 기업이 증권시장에 상장할 때 일반 투자자로부터 청약을 받아 주식을 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모주는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자들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기업공개 (IPO)를 하면서 발행하는 주식입니다.

공모주의 종류

신규상장 공모주: 비상장 기업이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 처음으로 상장하기 위해 발행하는 공모주입니다. 이 경우, 기업은 증권거래소의 심사를 통과하고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을 결정하고, 일반 투자자들에게 청약을 받습니다. 청약 후에는 주식을 배정하고 상장일에 거래를 시작합니다.

유상증자 공모주: 이미 상장된 기업이 자금을 더 조달하기 위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는 공모주입니다. 이 경우, 기업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을 결정하고, 일반 투자자들에게 청약을 받습니다. 청약 후에는 주식을 배정하고 유상증자 완료일에 거래를 시작합니다.

공모주 투자의 장단점

공모주 투자의 장점

• 저렴한 가격: 공모주는 일반적으로 시장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책정되므로, 공모주에 참여하면 저렴하게 주식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높은 수익률: 공모주는 상장 후에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인기가 많고 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공모주는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두 배 이상 높게 형성되기도 합니다. 이를 따블이라고 하며, 따블에서 상한가까지 오르면 따상, 다음날 상한가까지 오르면 따상상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 수익률이 160%나 될 수 있습니다.

공모주 투자의 단점

• 높은 위험도: 공모주는 청약 시 증거금이 필요하며, 그만큼 돈이 묶이게 됩니다. 또한, 공모주 발행 후에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수 있기 때문에 예측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투자 목적과 수준에 맞는 공모주를 선택하고, 자신의 목표 수익률과 손절 기준을 정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낮은 배정확률: 공모주는 인기가 많은 경우 청약 경쟁률이 수백 대 1까지 치솟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배정확률이 매우 낮아 주식을 구매할 수 없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배정받은 주식도 균등배정과 비례배정의 방식에 따라 적게 배정될 수 있습니다

공모주의 위험성

공모주는 청약 경쟁률이 높습니다. 공모주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서 배정받을 수 있는 주식 수가 적습니다. 따라서 공모주에 청약하기 위해서는 증거금을 많이 입금해야 하고, 그만큼 환불금을 받을 때까지 돈이 묶이게 됩니다.

공모주는 상장 후에 주가가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공모주는 시장 가격에 따라 주가가 결정되기 때문에, 투자의 위험이 큽니다. 또한, 공모주 발행 후에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수 있기 때문에 예측이 어렵습니다. 아무리 할인된 가격이라 하지만 재무제표, 사업의 향후 전망이 좋지 않은 기업은 공모가 미달하거나 공모가 된다 해도 시장에서 공모가보다 낮게 거래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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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투자의 성공 사례

SK아이이테크놀로지

2021년 5월 11일 상장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 제조업체로, 공모가는 1만5천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상장 첫날 시초가는 3만5천원으로 공모가보다 133%나 높았고, 종가는 4만5천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공모가 대비 200%의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카카오뱅크

2021년 8월 6일 상장한 카카오뱅크는 인터넷 전문 은행으로, 공모가는 3만9천원이었습니다. 상장 첫날 시초가는 5만원으로 공모가보다 28.2% 높았고, 종가는 5만3천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공모가 대비 35.9%의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

2022년 IPO 최대어였던 LG에너지솔루션은 공짜로 돈을 벌어다주는 수준의 주식이었습니다. 시초가가 공모가 (30만원) 대비 약 2배 (59만7천원)로 출발하였으며, 바로 매도했으면 1주당 29.7만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포바이포

2023년 5월에 상장한 포바이포는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따상이란 공모가의 200%로 시작한 상태에서 상한가 (+30%)에 도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포바이포는 공모가가 4천원이었는데, 시초가가 8천원으로 시작하고, 상한가인 1만4천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즉, 하루 만에 250%의 수익률을 달성한 것입니다.

공모주 신청 방법

1. 공모주 청약 일정과 정보를 확인합니다. 공모주는 주간사 (주관사)에서만 청약할 수 있으므로, 주간사의 증권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공모주의 업종, 기관 경쟁률, 배정 방식 등을 파악하여 투자 여부를 결정합니다.
2. 증권 계좌를 개설합니다. 주간사의 증권 계좌가 없다면 온라인이나 영업점을 통해 개설해야 합니다. 계좌 개설 당일에는 청약이 불가능한 증권사도 있으므로, 최소 공모일 전날까지는 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3. 증거금을 입금합니다. 공모주 청약을 하려면 증거금이 필요합니다. 증거금은 공모가의 10%입니다. 예를 들어 공모가가 1만원이라면 1주당 1천원의 증거금이 필요합니다. 증거금은 청약 가능 계좌에 입금하면 됩니다.
4. 주식 청약을 신청합니다. 주간사의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공모주 청약 메뉴에 접속하여 원하는 종목과 수량을 선택하고 신청합니다. 청약 가능한 최대 수량은 자신의 자산 평잔에 따라 달라집니다.
5. 환불금을 정산받고 매도합니다. 공모주 배정 결과는 배정 공고일에 주간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정받은 주식은 상장일에 매도할 수 있습니다. 배정받지 못한 주식은 환불금으로 돌려받습니다.

공모주 투자의 성공 비법

공모주 청약 일정과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준비합니다. 공모주는 주간사에서만 청약할 수 있으므로, 주간사의 증권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또한, 공모주의 업종, 기관 경쟁률, 배정 방식 등을 파악하여 투자 여부를 결정합니다.

공모주 청약 시 증거금을 충분히 입금합니다. 공모주 청약을 하려면 증거금이 필요합니다. 증거금은 공모가의 10%입니다. 예를 들어 공모가가 1만원이라면 1주당 1천원의 증거금이 필요합니다. 증거금은 청약 가능 계좌에 입금하면 됩니다.

공모주 배정 결과를 확인하고 매도 시기를 결정합니다. 공모주 배정 결과는 배정 공고일에 주간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정받은 주식은 상장일에 매도할 수 있습니다. 배정받지 못한 주식은 환불금으로 돌려받습니다. 공모주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격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만약 200%에서 시작해서 상한가에 도달하면 당일 최대 이익폭은 160%나 됩니다. 주가 급등 분위기에 휩쓸려 제때 매도하지 못하면 오히려 손실을 입을 수 있으므로, 자신의 목표 수익률과 손절 기준을 정해두고 매도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공모주 투자는 고수익이 가능하지만, 높은 위험도 수반합니다.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려면 증거금을 많이 입금해야 하고, 그만큼 환불금을 받을 때까지 돈이 묶이게 됩니다. 또한, 공모주 발행 후에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수 있기 때문에 예측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투자 목적과 수준에 맞는 공모주를 선택하고, 자신의 목표 수익률과 손절 기준을 정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모주 투자는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공모주는 비상장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하면서 일반인들에게 분배하는 주식이므로, 기업의 재무제표, 사업의 향후 전망, 업종의 성장성 등을 꼼꼼히 분석하여 투자할 가치가 있는 기업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공모주를 구매한 후에도 기업의 성과와 시장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매도나 추가 매수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