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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코스피와 코스닥, 어떤 시장이 더 안정적인가요?

by 투잘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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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식시장입니다. 코스피는 대형주가 주로 거래되는 시장이고, 코스닥은 중소형주가 주로 거래되는 시장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다른 특징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코스피와 코스닥에 투자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요? 이 글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점과 특징, 그리고 투자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스피 vs 코스닥

코스피시장

코스피시장이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의 주가를 종합해서 지수화한 것입니다. 코스피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칭이며, 1956년부터 개장한 한국을 대표하는 제1의 유가증권 시장입니다. 코스피에는 삼성전자, 네이버, 포스코 등 한국 대기업들과 계열사들이 모두 상장되어 있으며, 증권시장과 국가 경제지표를 나타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코스피는 1980년 1월 4일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하여 산출하고 있으며, 현재는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로 계산됩니다. 코스피는 금리, 환율, 세계 경제 동향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으며,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와 투기 심리에 따라 변동됩니다. 코스피를 활용하면 주식시장의 흐름과 전망을 파악하고,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코스닥시장

코스닥시장은 1996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주식 시장입니다. 코스닥은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의 약자로, 첨단 기술주 중심인 미국의 나스닥(NASDAQ) 시장을 본떠 만든 것입니다. 코스닥시장은 유가증권시장과는 규제 조치가 별개로 이루어지는 시장으로, 기업의 규모가 작아 현실적으로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 증권시장에서 자금조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코스닥시장은 보통 중소기업 및 기술중심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성장성이 큰 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일정 금액 이상의 자기자본 유지, 순이익 실현 등의 일반적인 요건이 필요하며, 심사위원회를 통해 기업의 시장성, 수익성, 재무 상태 등의 질적인 요건을 검토한 후 상장 여부를 결정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점

상장 조건과 기업 규모

코스피는 상장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라 일정 규모를 갖춘 기업들만이 상장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들은 주로 1, 2차 산업 및 중공업 계열의 기업들이며, 매출 규모가 비교적 큰 기업들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카카오, 현대자동차 등이 코스피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코스닥은 상장 조건이 코스피보다는 쉽고 개인 직접 투자도 가능합니다.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들은 주로 IT기업이나 중소 및 벤처기업들이며, 미래산업 위주의 기업들입니다. 예를 들어,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메디톡스 등이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주식 성격과 변동성

코스피는 기관, 외국인 등 자금력이 큰 메이저들이 주로 투자합니다. 코스피는 천천히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편이고, 수익성은 낮지만 위험성도 낮습니다. 코스피는 장기적인 투자 목적으로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코스닥은 주로 개인들이 많이 투자합니다. 코스닥은 등락폭이 날뛰는 편이고, 수익성은 높지만 위험성도 높습니다. 코스닥은 단기적인 투자 목적으로는 수익을 낼 수 있지만 리스크가 큽니다.

지수 계산 방식과 변화 추이

코스피는 시가총액 가중 평균 방식으로 지수를 계산합니다. 시가총액 가중 평균 방식은 각 종목의 시가총액(주가 X 발행주식 수)을 모두 더한 후 종목 수로 나누어 평균을 구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시가총액이 큰 종목이 지수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코스피는 1980년 1월 4일을 기준으로 100포인트로 시작하여, 2021년 8월 31일 기준으로 3,207.02포인트로 마감하였습니다.

코스닥은 수정시가총액 가중 평균 방식으로 지수를 계산합니다. 수정시가총액 가중 평균 방식은 각 종목의 수정시가총액(주가 X 발행주식 수)을 모두 더한 후 종목 수로 나누어 평균을 구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시가총액이 큰 종목이 지수에 더 큰 영향을 미치지만, 액면분할이나 유상증자 등으로 인한 시가총액의 변화를 보정해줍니다. 코스닥은 1996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100포인트로 시작하여, 2021년 8월 31일 기준으로 1,029.48포인트로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중 어떤 시장이 더 안정적인가요?

코스피와 코스닥 중 어떤 시장이 더 안정적인지는 투자자들의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코스피는 코스닥보다 더 안정적인 시장으로 간주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다른 특징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대형주가 주로 거래되는 시장이고, 코스닥은 중소형주가 주로 거래되는 시장입니다. 코스피에는 삼성전자, 네이버, 포스코 등 한국 대기업들과 계열사들이 모두 상장되어 있으며, 증권시장과 국가 경제지표를 나타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코스닥에는 IT기업이나 중소 및 벤처기업들이 주로 상장되어 있으며, 성장성이 큰 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투자기회를 제공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점 중 하나는 변동성입니다. 변동성이란 주가의 변동 폭을 나타내는 지표로, 변동성이 높으면 주가가 크게 오르거나 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변동성이 높은 시장은 수익률이 높을 수 있지만, 리스크도 높습니다. 반대로 변동성이 낮은 시장은 수익률이 낮을 수 있지만, 안정적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변동성을 비교하면, 코스닥의 변동성이 코스피보다 더 높습니다. 이는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들의 규모가 작고 실적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의 기간 동안 코스피의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는 약 1,000 포인트 정도였지만, 코스닥의 경우에는 약 1,500 포인트 정도였습니다. 또한, 코스닥은 신기술 개발이나 정부 정책 등에 영향을 받기 쉽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라 주가가 급격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스피와 코스닥 중 어떤 시장이 더 안정적인지 물어보신다면, 일반적으로 코스피가 더 안정적인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투자자의 목적과 기간, 성향 등에 따라 다른 시장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투자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두 시장의 특징과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수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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