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장 투자의 장단점, 그리고 다른 금투자 방법 비교

금은 화폐로도 사용되고 장신구나 공예품으로도 사용되며 안전자산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을 투자하는 방법은 다양하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금통장’입니다. 금통장은 은행에서 실물금을 대신 보관해주고 거래내역을 통장에 기록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금통장은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으며 다른 금투자 방법과 어떻게 비교될까요? 이 글에서는 금통장 투자의 장단점과 다른 금투자 방법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금투자 방법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금통장이란

금통장은 은행에서 실물금을 대신 보관해주고 거래내역을 통장에 기록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금통장은 실물금의 소유권을 인정받는 증서로서 법적 효력이 있으며 금통장은 최소 0.01g부터 최대 10kg까지 거래할 수 있습니다. 금통장은 은행별로 상품명이 다르며, 대표적인 예로는 신한은행의 '신한 골드리슈 골드테크’가 있습니다. 매일 09:00~23:00까지 거래 가능합니다.

금통장 투자의 장단점

금통장 투자의 장점

• 수수료가 저렴하다: 금통장의 수수료는 은행 영업점 방문 거래 시 매매기준율의 1%, 온라인 거래 시 매매기준율의 0.7%입니다. 온라인으로 거래하면 3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금현물 투자 방법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 실물금을 소유할 수 있다: 금통장은 실물금의 소유권을 인정받는 증서이므로, 원할 때 은행에서 실물금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실물금을 직접 보유하고 싶은 경우에는 금통장이 유리합니다.
•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다: 금통장은 인터넷 뱅킹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금값 변동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금통장 투자의 단점

• 매매차익에 세금이 부과된다: 금통장의 매매차익에는 15.4%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이는 다른 금현물 투자 방법에 비해 세금 부담이 큽니다.
• 환율변동에 영향을 받는다: 금통장은 환율변동에 따라 금값이 달라집니다. 국제 금시장의 금값은 변화가 없는데도 환율이 오르면 국내시장의 금값이 오르고,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면 국내시장의 금값이 하락합니다. 환율변동에 민감한 경우에는 금통장이 불리합니다.
• 실물금 수령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금통장에서 실물금으로 교환할 때에는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의 경우, 실물금 수령 시 매매기준율의 5%와 부가세 10%를 납부해야 합니다. 실물금을 자주 수령하거나 보관하고 싶은 경우에는 골드바가 더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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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금투자 방법과의 비교

KRX금시장: KRX금시장은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하는 금현물 거래장소입니다. KRX금시장의 장점은 매매수수료가 0.22%로 가장 저렴하고,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이 비과세라는 점입니다. 단점은 실물금을 수령할 수 없고, 환율변동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골드바: 골드바는 은행이나 보석상에서 구입할 수 있는 금현물입니다. 골드바의 장점은 실물금을 직접 소유하고 보관할 수 있고,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이 비과세라는 점입니다. 단점은 매매수수료가 5%로 가장 비싸고, 부가세 10%를 납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금ETF/ETN: 금ETF/ETN은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금지수 투자 상품입니다. 금ETF/ETN의 장점은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고, 환율헷지를 한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매매수수료가 0.197%로 비교적 비싸고,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이 15.4%로 부과된다는 점입니다.

2023.06.19 - [경제금융] - 금투자방법 5가지: 장단점과 수익률 비교

금투자방법 5가지: 장단점과 수익률 비교

마치며

금투자는 안전자산으로서 경기침체나 불안정한 시기에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투자만으로 자산증식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를 하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