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주 TOP 5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주란 폐배터리를 수거하거나 처리하거나 재생산하는 사업을 하는 기업들을 말합니다. 이들 기업들은 폐배터리 문제의 해결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식들입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5개의 기업들은 각각 폐배터리 대장주, 관련주, 테마주, 수혜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각의 회사 소개와 주요 제품, 최근 실적 및 전망, 그리고 폐배터리 재활용과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폐배터리 재활용이란
폐배터리 재활용은 재사용과 재생산의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재사용은 폐배터리를 그대로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고, 재생산은 폐배터리를 분해하여 유용한 금속이나 화학물질을 추출하여 새로운 배터리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환경적인 이점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이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리튬, 코발트, 니켈 등의 귀중한 금속 원료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들은 전기자동차나 태양광 등의 미래 성장 산업에 필수적인 자원입니다. 또한,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생산되는 제품들은 친환경적이며, 이를 이용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고 미래 세대에게 좋은 지구를 물려줄 수 있습니다.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주 TOP 5
영화테크 (폐배터리 재활용 대장주)
영화테크는 전기자동차/이차전지 부품, 자동차 전장부품, 전력전자부품 등의 연구, 설계,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전기차 전력변환 관련 특허 보유 중소기업 1위의 기술력과 양산수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신규 시장/고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5사는 물론 해외 글로벌 OEM사에 제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는 등 안정적이고 다양한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영화테크는 2023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1% 증가, 영업손실은 89.9% 감소, 당기순이익 흑자전환하였습니다. 동사의 정션박스 제품 또한 중국 OEM사의 전기차 프로그램에 참여, 개발하여 2023년 양산개시하였으며, 향후 친환경 전기차 분야에서의 획기적인 시장/고객 확대가 기대됩니다. 동사와 같이 전기차 시스템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가진 소수업체만이 선행적으로 폐배터리의 재사용 관련 사업성 검토 및 테스트베드 구축을 시도하는 중입니다.
영화테크가 폐배터리 재활용 대장주라고 평가받고 있는 이유는 최근 노스볼트가 폐배터리에서 양극재 소재인 니켈, 망간, 코발트 100%를 재활용해 배터리셀을 만드는데 성공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테크는 꾸준히 폐배터리 관련 기사가 나오는 종목이며, 국책과제로 EV, HEV 폐배터리를 이용한 10kW급 ESS 재사용 개발 사업을 진행하였기에 폐배터리 대장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관련주 중 최근 급등락이 가장 심한 편이니 주가 흐름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워로직스 (폐배터리 관련주)
파워로직는 PCM (Protection Circuit Module), SM (Smart Module), 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CM (Camera Module)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보라전자 (천진)유한공사, 보라전자과기 (양주)유한공사, 엔코, 티엔에스 등 10개 회사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SDI, 삼성전자, LG화학 등을 주요 거래처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파워로직스는 2023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1% 증가, 영업손실은 64.6% 감소, 당기순손실은 88.1% 감소하였습니다. 최근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및 핵심부품 개발에 따른 개발비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되었으나,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한 해외공장 통폐합하여 생산 거점별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였습니다. 국내외 경쟁업체의 가격경쟁에 대응하는 한편, 국내 사업장에서는 신규 개발 및 양산검증 등 질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파워로직스가 폐배터리 관련주로 선정된 이유는 배터리의 남은 전력량을 관리하는 배터리 관리시스템 기술과 배터리 시스템 통합 설계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그룹과 공동으로 청주 본사에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ESS 파일럿 생산라인 구축 후 양산을 시작하였습니다. 배터리 재사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코스모화학 (폐배터리 테마주)
코스모화학은 1968년 2월에 설립되었으며, 이산화티타늄 (아나타제, 루타일), 폐수처리제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종속기업으로는 기능성필름, 2차전지용양극활물질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코스모신소재와 유기 및 무기 화학공업 제품제조, 시스템 인터그레이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코스모촉매 및 코스모에코켐이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이산화티타늄 제조업체이며, 수입제품 외 국내 경쟁 생산업체는 없습니다.
코스모화학은 2023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9% 감소, 영업이익은 14.5% 증가, 당기순이익은 13.1% 증가하였습니다. 동사는 이산화티타늄 시장의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되었으며, 신소재 사업부문에서도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의 수요 증가로 매출액이 증가하였습니다.
코스모화학이 폐배터리 테마주로 선정된 이유는 동사의 종속기업인 코스모신소재가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스모신소재는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니켈, 코발트 등의 금속을 재활용하여 양극활물질을 제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자재 비용 절감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동사는 또한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확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하여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엘크론한텍 (폐배터리 수혜주)
웰크론한텍은 1989년 12월에 설립되었으며, 반도체 장비, 디스플레이 장비, 태양광 장비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종속기업으로는 반도체 장비 및 부품 제조업체인 웰크론시스템과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인 웰크론에너지가 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주요 거래처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웰크론한텍은 2023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5.7% 감소, 영업이익은 20.6% 감소, 당기순이익은 22.5% 감소하였습니다. 동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의 불확실성과 경쟁 악화로 인해 수주 및 매출이 감소하였으나, 태양광 사업부문에서는 수주 및 매출이 증가하였습니다.
웰크론한텍이 폐배터리 수혜주로 선정된 이유는 동사가 폐배터리 재활용 과정에서 양극재 소재 정제/결정 관련 장비(설비)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사는 이미 LG화학과 협력하여 폐배터리에서 양극재 소재를 추출하는 설비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동사는 또한 태양광 사업부문에서도 친환경 에너지 시장의 성장에 부응할 수 있는 제품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NPC (폐배터리 수혜주)
NPC는 1999년 10월에 설립되었으며, 반도체 장비, 디스플레이 장비, 태양광 장비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종속기업으로는 반도체 장비 및 부품 제조업체인 NPC시스템과 NPC테크가 있습니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을 주요 거래처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NPC는 2023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7.8% 증가, 영업이익은 9.6% 증가, 당기순이익은 9.1% 증가하였습니다. 동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의 회복세와 수주 증가로 인해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되었습니다.
NPC가 폐배터리 수혜주로 선정된 이유는 동사가 폐배터리 재활용 과정에서 양극재 소재 정제/결정 관련 장비(설비)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사는 이미 LG화학과 협력하여 폐배터리에서 양극재 소재를 추출하는 설비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동사는 또한 태양광 사업부문에서도 친환경 에너지 시장의 성장에 부응할 수 있는 제품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 (폐배터리 수혜주)
현대글로비스는 2001년 7월에 설립되었으며, 자동차 운송, 자동차 부품 운송, 자동차 유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종속기업으로는 현대글로비스(중국), 현대글로비스(미국), 현대글로비스(유럽) 등이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로서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들을 주요 거래처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2023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0.4% 감소, 영업이익은 8.8% 증가, 당기순이익은 11.5% 증가하였습니다. 동사는 국내외 자동차 운송 및 부품 운송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자동차 유통 사업에서도 신차 판매 증가와 중고차 판매 확대로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되었습니다.
현대글로비스가 폐배터리 수혜주로 선정된 이유는 동사가 폐배터리 수거 및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사는 이미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폐배터리 수거 및 운송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동사는 또한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폐배터리 수거 및 운송 시장의 확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하여 폐배터리 수거 및 운송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에코프로비엠 (폐배터리 테마주)
에코프로비엠은 2009년 12월에 설립되었으며,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종속기업으로는 에코프로비엠(중국), 에코프로비엠(베트남), 에코프로비엠(인도네시아) 등이 있습니다.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을 주요 거래처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2023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1.9% 증가, 영업이익은 28.6% 증가, 당기순이익은 25.8% 증가하였습니다. 동사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의 수요 증가로 인해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되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이 폐배터리 테마주로 선정된 이유는 동사가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니켈, 코발트 등의 금속을 재활용하여 양극활물질을 제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사는 이미 LG화학과 협력하여 폐배터리에서 양극재 소재를 추출하는 설비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동사는 또한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확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하여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마치며
폐배터리 재활용은 친환경 에너지 시대에 부합하는 사회적 가치와 함께 원자재 비용 절감과 신규 사업 기회 창출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분야입니다.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주 대장주 7종목은 각각의 분야에서 폐배터리 재활용과 관련된 기술과 사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들 종목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만한 가치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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